'물생활의 시작은 구피로 시작해서
구피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금붕어를 대체하는
가정 내 수조의 주인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특히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징:
구피는 한세대가 길지 않고 적은 노력만으로도
나만의 구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수조가 작고 좁은 수조에서도
잘 살고 번식하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이 적습니다.
구피는 고정구피와 막구피로 나뉩니다.
고정 구피는 형질이 고정된 구피를 뜻하는데
본인이 원하는 구피들을 골라 근친교배를
계속하여 부모가 가진 형질을 자손에게
그대로 유전되도록 고정시킨 종류입니다.
막구피는 개로 비유하자면 똥개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여러 세대에 걸쳐 교잡이 일어났기 때문에
부모의 형질이 치어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외적인 모습이 다양하게 태어나는
것이지요.
먹이: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구피 전용사료나
소형어 사료를 먹이면 됩니다.
하지만 구피는 먹이를 크게 가리지 않아
한 입에 들어만 갈 수 있다면
닥치는 대로 일단 넣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컷의 브리딩을 돕기 위한다면
실지렁이, 물벼룩, 장구벌레 등
생먹이를 먹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
구피는 치어를 낳는 주기가 약 1달
정도로 짧고 치어수도 많습니다.
암컷은 치어를 낳을 때가 되면 배가
빵빵해지고 항문 쪽 배에 알 상태였던
치어들의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여과기나 수초 뒤 쪽같이 구석진 곳에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이때 출산할 경우 다른 구피들이나
다른 어종들의 먹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부화 통에 암컷을 넣어놓고
안전하게 부화를 하여야 합니다.
(*지가 낳은 새끼도 못 알아보고
산란 후에 새끼가 밑으로 빠지지
못하면 그냥 홀라당 먹어버리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서식환경:
구피는 적응력이 강한 편이지만
사육 난이도는 중급 정도 됩니다.
pH, GH, KH 등등 수질변화에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물생활에
기본적인 지식은 습득 후에
사육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정 구피의 경우는 예민한 편이
많아 잘못하면 떼죽음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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