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빨래를 할 때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같이 넣으면
안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특히 남자분들..
그래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첫 번째
빨래하는 때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같이 넣으면 안 되는 이유는 둘이
성분이 반대이기 때문인데요.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비누는
세제, 로션은 섬유유연제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 두 개로
손을 씻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운이 나쁘면 이상한 얼룩은 덤..)
한마디로 바보 같은 짓...
그래서 섬유유연제 뒤를 보시면
'세탁의 마지막 헹굼시 뚜껑에
부어 사용하십시오'라고 써져 있는
것이 다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대부분 섬유유연제를 쓰는 이유를
향기 나게 하려고?라고 생각하고
정작 어떤 이유로 사용하지는
모르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빨래세제는 약 알칼리성
섬유유연제는 약 산성으로
중화시켜서 세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정전기를 예방해 주고
세탁물이 뻣뻣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꿉꿉한
냄새를 없애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향으로 덮는 것이 아닌
탈취까지 도와주는 것 이죠.
# 세 번째
많은 분들이 드럼세탁기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대부분 섬유유연제와 세제를
미리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런 기능이 없으신 경우에는
마지막 헹굼 때 섬유유연제를 넣기
까다로우시다면 세탁기를 두 번 돌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세탁 10, 헹굼 4-5, 탈수 0으로
한번 돌리고 세탁 0, 헹굼 1, 탈수 5로 해서
두 번 돌리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꿀팁
1. 고어텍스사에서는 원단이 전보다
많이 좋아져서 일반세탁은 가능하나
섬유유연제, 섬유탈취제, 가루비누는
기능성원단에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섬유유연제 같은 경우 성분 중
계면활성제나 기름 성분이 물의
표면장력을 방해해서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발수력을 없애게
됩니다.
나중에 코팅제를 뿌릴 수는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30만 원 주고 2000원짜리 우비로 변신할 수도...)
2. 수건은 대부분 다른 빨래와 덤으로
빨래하는 경우가 있으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섬유유연제는 섬유의
표면을 코팅하는 기능 때문에
수건에 자주 사용하시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독세탁을 권장하고
있고, 섬유유연제마다 가능한 제품이
있으니 잘 확인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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