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식물을 키우면서 가지고만 오면 바로 죽어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OO을 하지 않아 식물을 죽고 있는 건 아닌가?로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식물을 사 오면 포장재를 과감하게 뜯어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너무 과감하게 뜯으면 잎이 뜯어지거나 흔들면 뿌리가 뜯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식물을 사 오게 되면 자라왔던 환경과 우리 집의 환경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흙이 원래 자라왔던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온습도가 변하면서 썩거나 이끼가 생긴다거나 벌레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저는 화분과 흙을 바꿔오거나 집에 와서 분갈이를 합니다. 새로운 흙에 적응을 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사 온 우리 집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을 들여오시면 분갈이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분갈이가 어려울 경우 물샤워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샤워를 시키면서 잎에 묻은 이물질이나 흙 또는 벌레알을 제거해 주는 작업입니다. 혹시 벌레알의 경우는 사온 식물만 죽을 뿐 아니라 내가 키우고 있는 다른 식물까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꼭 해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
온라인 쇼핑이나 당근 거래 많이 하십니다. 그럴 경우 흙을 충분히 넣어주지 않거나 이동 중에 흙이 소실되어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분갈이 흙을 조금 마련해 주시고 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흙이 소실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우면서도 흙이 사라지기에 구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뿌리가 튼튼하게 지지하면서 잘 자랍니다.
#네 번째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화분들이 있다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바로 빛과 통풍입니다. 만약 빛이 잘 안 들어오는 환경이라던가 구조라면 식물등이나 간접등을 켜주면서 충분히 빛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추울 때는 빼고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고여있는 환경에서는 바람이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식물이 좋을 수 없습니다.
만약에 창문이 있는 곳이 아니라면 서큘레이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지만 결국에는 고여있는 공기를 돌리는 것이기에 최대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다섯 번째
마지막은 정말 중요한 것인데 물 관련입니다. 그런데 항상 식물을 판매하시는 분들이나 어느 정도 키워보신 분들은 겉흙이 어느정도 마르면 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이 화분에 따라서 토분인지 플라스틱인지 물이 마르고 담아두고 하는 역량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화분 흙에 나무젓가락을 꽂은 뒤 뽑아서 5분이 지나고 확인하면 흙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시고 물을 주시면 됩니다.
또는 화분습도계를 꽂아서 확인해서 주시는 것도 편합니다.
물론 이것 외에도 챙겨주고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지만, 이 정도만 하시면 어느정도 잘 자라게 됩니다. 많은 똥손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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