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감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감기 III편

파파카페 2023. 3.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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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감기 I편

#감기 의 정의는? 우리는 살면서 가장 많이 겪는 감기는 통상적으로 호흡기 질환이고 포괄적인 표현이 감기인 것이다. 고로 감기에 걸린 환자도 의사도 정확한 정의를 내리긴 어렵습니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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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감기 II편

이전 편에 이어 감기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상기도에 온도와 습도가 떨어졌을 때 미생물 또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발생되는 불편한 증상을 '감기'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감기를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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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감기와 관련된 약들은
대증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치료의 목적을 가지고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 궁금증을 가지고 이 이야기를 풀어가 보려 합니다.


한국 인구에 두세 배를 곱하면
대략적인 한 해의 총 감기 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는 1억 2천 건에서 2억 건 정도
감기를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7년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따르면
암(입원)에 소요된 비용이
총 1조 6048억 원
감기(외래)에 소요된 비용이
총 2조 5831억 원

이만큼 흔한 질병에 속해 있는데,
특히 육아를 하는 부모들은
정말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때 감기만 걸렸다 하면 병원에
가는 사람들이 정말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외국은 감기가 걸리면 어떻게 할까요?
네덜란드에 있는 한 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질문은 이렇습니다.
1. 감기는 걸릴까?
2. 어떻게 하면 감기가 빨리 나을까?

* 대부분 질문의 답은 이렇습니다.
1. 감기는 옷을 춥게 입고 나갔을 때 걸립니다.
2. 몸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 쉬면 다 낫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진료받던 감기 증상을
외국(미국, 독일, 영국)에서는 어떻게 답해줄까요?
1. 미국 // 폐와 목을 확인 후 큰 질병이 체크되지 않아
별다른 약은 필요 없고, 가벼운 바이러스성 감기이니
휴식을 취하면 좋아질 것이다.
2. 독일 //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점액 기능이
많이 약화되어 쉽게 감염된 것 같다. 몸이 스스로
이겨낼 힘을 길러주는 것이 좋고 비타민을 섭취하라.
3. 영국 // 이 증상은 보통 5,6일 지속되지만 2-4일 후면
훨씬 좋아질 것이다. 제가 특별히 치료해드리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질 것입니다.

미국, 영국, 독일 어느 병원에서도
약 처방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질병 중 90%-95%는 의사인 본인의
치료 없이 오히려 의사가 약 한 알을
처방할 때마다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집니다.
그래서 약을 영국에서는 감기 같은 질병에
약 처방하는 것은 좋은 의료 행위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리지웨이병원 주치의 / 데이비드 로이드



간이나 장 같은 신체 기관에서 볼 때 약물은
해독하고 소화시켜야 하는 대상입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약 처방은 오히려 이러한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몸이 어느 정도 소화를
해내겠지만 감기에 이러한 과다 치료가
계속된다면 몸이 스스로 회복되거나
강해지려는 움직임을 오히려
방해하게 됩니다.

#잔크트 케르트라우덴 병원 의사 / 이름가르트 슈니테르트

약이란 것은 신장이나 간 같은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후 단점보다
장점이 많을 때에만 환자에게 투여해야 합니다.

F. 가르니에


왜 한국 의사들은 외국 의사와
다른 대답을 들을 수 있었을까?

달라도 너무 다른 답변에 조사하고 있는
본인조차도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내과 전문의인
피터 다브 로스키에게 왜 한국 병원에서는
모두 약을 처방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사실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이유를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의사가 하루에 4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환경이라면 환자들을 교육시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의사들은 환자가 감기인지
폐렴인 지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은 다른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럴까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외국의료인들에게 보여주면
과연 뭐라고 할까요?


: 먹지 않겠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 ...
: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위험합니다.
: 여기 있는 어떤 약도 내 딸에게는
먹이지 않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우리는 감기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잘못된 치료방법을 택하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보고 어른들은 이런 생각을 하죠
‘말도안되는 소리한다.’
‘감기는 약을 먹어야 낫는병이다’
‘지가 무슨 의사야?’
.
.
.
그렇게 의심스러우면 제가 읽은 서적들과 자료들을
읽어보시면 내가 잘못알았구나 하실꺼에요

어른들의 뇌는 본인과 다른생각의
글들을 받아들이는데 굉장히 어렵죠
본인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니깐요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한번 마음을 열고 생각해보면
당신이 생각했던게 과연 옳은 것이 였나?
라는 생각이 들꺼에요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외국인이나 한국사람의 몸에
기본 구성들은 똑같습니다.

근데 그들과 우리는 왜 처방이 다를까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아파서 병원을 갔을 때 의학적 지식을
나눠주는 의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기본적인 지식은 인지하고 치료를 받았을 때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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