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독감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독감이라는 명칭은 '인플루엔자', '플루'
라고 불리고 있고, 독감이라는 단어로
한국과 극히 일부 나라만
공포심을 일으키는 단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더 독감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2009년 신종플루를
통해서 우리의 머릿속에 엄청 위험한
감기로 인식이 된 것 같습니다.
1. 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무엇일까?
감기는 일반적으로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가
코와 목 부위에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을 감기라고 부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가
목보다 아래 부위 기관지와 폐에 일으키는 현상을 독감이라고 부릅니다.

기도는 공기의 통로인데 이 두 부위를
나눈 것이 상기도와 하기도 입니다.
상기도는 외부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에
평균 온도가 33-34도이고,
목 이하인 하기도는 외부와 차단되어
평균 온도가 37도 입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는
33도에서 증식이 가능하여 상기도에서
증식을 시작하고, 증상은 콧물과 기침으로 시작한 뒤
열에 약하여 체온이 약간만
올라가도 증식이 억제되기 때문에
39도 이상의 발열은 일어나지 않고
가벼운 수준의 콧물이나 기침,
오한으로 끝나게 됩니다.
다만, 발열이 일어난다 하여 옷을 벗거나
해열제를 복용할 경우
감기가 더 오래 지속될 수는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는
상기도를 바로 통과하여, 하기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감기처럼 콧물과 기침 등의 초기 증상이 없거나 드물고,
바이러스의 성질도 열에 강하여, 처음부터 몸에서는
38.5 - 39도 이상의 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39도 이상의 열을 내려면 근육도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몸이 춥고, 쑤시는 증상이 있고,
높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손발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하얗게 변하고 오한이 오게 됩니다.

이때 기운이 없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에너지로 열을 발생시키는데
집중하게되고 바이러스를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또한 올바른 대처를 하지 않을 경우
옷을 벗거나 체온을 낮추게 되면
바이러스가 더 깊게 침투하게되어
폐렴으로까지 번져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2.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인플루엔자 감염 패턴이 대략적으로 보자면
온화한 가을의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겨울 날씨,
즉, 따뜻한 실외 온도에서 갑자기 차가워진 실외 온도로
변하면서 우리의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인플루엔자 감염이 많은 편입니다.
3. 감염과 질병의 차이가 뭘까?
감염(感染, infection)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숙주에 침투하여, 병원체의 증식을 진행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질병(疾病, disease)이란 인간을 비롯한 생물체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된 상태를 일컫는다.
(출처: 위키백과)

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의 예방법
감염과 질병은 엄연히 다른 단어이고, 감염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의 몸이 건강하다면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서 쉽게 증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 운동이나 휴식, 수면을 통해 우리 몸에 기능들을 잘 관리해주면 됩니다.
만약 춥다 하여 온실 속 화초처럼 있다면 우리의 몸은
추위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초체온이 낮아져 쉽게 감염이
일어나고 질병으로 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파서 병원을 갔을 때 의학적 지식을
나눠주는 의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기본적인 지식은 인지하고 치료를 받았을 때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감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감기 I편 (7) | 2023.03.20 |
---|---|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발열편 (12) | 2023.03.15 |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독감 IV편 (6) | 2023.03.12 |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독감 III편 (15) | 2023.03.11 |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독감 II편 (3) | 2023.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