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백신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 세균 II편

파파카페 2023. 3.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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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전 세균 I 편에 이어 II 편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균 이론의 결함



사실 염증성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은
세균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몸에서 파괴와 죽음의 힘이
필요한 취약한 부위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관한
매우 미묘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세균이 질병의 진행 과정에 관여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파스퇴르의
가정처럼 세균은 우리에게 해를 입힐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고 감염성 질병의
실질적인 원인 제공자도 아닙니다.


세균은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독소와
마주쳤을 때에만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세균은 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은
세균과 싸우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균은 우리 몸을 상대로
싸움을 걸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는
세포수의 10배나 되는 세균이 살고 있지만,
그중 어느 하나도 우리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대략 500~1000종의 세균이
인간의 내장 속에 살고 있으며, 그와 엇비슷한
수가 피부에 살고 있습니다.

미생물학 연례보고서(Annual Review of Microbiology)에
따르면 인간의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모든 무해한 미생물의 집합체이며, 피부의 표피층과
깊은 층,  침과 구강 점막, 눈의 결막 그리고
소화관 속에  살고 있습니다. 미생물과 인간의 관계는
공존을 의미하는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상조 관계에
더 가까운 것입니다.

 

Annual Review of Microbiology.pdf
0.54MB


 



미생물들은 사용되지 않은 에너지원을
발효시키는 일,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는 일,
기생충의 성장을 억제하는 일, 소화관의
발달을 조절하는 일, 숙주인 인간을 위해
비타민을 생산하는 일, 그리고 지방을
저장하도록 지시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것과
같은 유용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몸에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고 신진대사
노폐물로 체액의 흐름이 막히면 세포는
심각한 산소 결핍과 영양 고갈로 고통을
겪다가 결국 손상을 입거나 죽음을 맞이합니다.
 


고열이나 기력 감퇴와 같은 면역반응은
몸 전체가 죽음을 맞지 않게 하려고
몸에서 해로운 것들을 청소할 목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몸의 염증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파괴적인 미생물의 출현과 활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만 아니라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미생물은 몸을 구성하는 기관이 악화
되었을 때만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미생물이
됩니다. 질병은 독소나 노폐물이 쌓여
건강하지 못한 몸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대부분의 경우 질병 자체는 발병한 장기와 기관을
깨끗이 청소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놓는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독소가 극도로 많이 쌓이고 체액의 흐름이
심각하게 막힌 상황 혹은 약물이나 백신을
과다하게 사용한 상황에서 면역 체계는
독소에 압도된 나머지 그것을 제거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면역 체계가 독소와 미생물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질병의 급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 이른 사람은
독소를 배출하는 출구 역할을 하는 질병인
감기나 독감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 이후의 결과는 만성 심부전, 루푸스, 관절염
즉,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불리는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만성 질환이나 죽음뿐입니다.


우리는 아파서 병원을 갔을 때 의학적 지식을
나눠주는 의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기본적인 지식은 인지하고 치료를 받았을 때
몇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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